[하루에 한장] 마태복음 5장 – 팔복(2)

팔복교회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4

이 세상을 바라보며 애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부조리와 잘못된 모습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물질적인 풍부함으로 넘쳐나서 평화로워 보인다 할지라도, 그 풍요로움이 불의와 부정, 그리고 약자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정의와 반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이사야 66:10 

위 이사야의 말씀은 당시 무너져 가는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입니다. 왕국 말기 예루살렘은 종교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던 가운데 있었습니다. 거대한 성전이 있었지만 제대로 된 제사를 드리지 못하고, 형식적인 종교 행위만 행해지던 때였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제사를 드리고 있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되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불의에 눈감고 있는 당시의 종교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반하는 것으로 비추어졌고, 당연히 애통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세상의 모습을 바라보며 애통할 줄 아는 자들이 예루살렘이 다시 회복될 때,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팔복의 두번째 말씀에서와 같이 우리 개인의 삶만을 위해서 사는 삶이 아니라, 이 세상의 불의를 고쳐 나가고 아픈 이들을 회복시킬 수 있는 그런 삶을 꿈꿔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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