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장] 마태복음 5장 – 팔복(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마태복음 5:6

팔복의 4번째 복에 관한 구절입니다. 의(righteousness)는 정의, 도덕,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가는 것 등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의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51:1-5에 아래와 같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이사야 51:1-5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며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사야서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사는 자들에게 임할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100세 때에 아들 이삭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삭의 후예들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인 셈입니다. 즉, 자신들의 존재 자체가 끝까지 하나님을 믿었던 아브라함의 의로움으로 인한 것을 여기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전쟁과 어지러운 정세로 혼란하고 황폐해진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동산같이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은 아무에게나 허락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공의를 추구하는 자들에게 임할 것이라 이사야서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만을 쫓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이스라엘의 신앙 역사 속에서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이미 실현되었고, 우리를 통해 실현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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