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교회 전도부흥 이야기

동대문교회 초기 역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져옵니다. 다음 기록은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셨던 벙커 선교사님이 1910년에 남기신 것입니다:

“우리는 속해(Sokhe)에도 채플을 마련하였는데 이것 역시 샌 안토니오의 후원자가 도움을 주었다. 이 채플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 이 집은 예전에 꽤 유명한 무당의 집이었다. 그녀의 집은 성도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느 날부터 이 무당의 신통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자 이 무당은 기독교로 개종을 하였고, 굿에 필요한 온갖 도구들로 가득 찬 그녀의 집은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 되고 말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일은 마귀의 집이 하나님의 집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 여인은 75세였는데, 이 마을에서 59년 동안 무당 일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기독교인이 되어 몇 주 전 남편과 함께 세례를 받았다.”

여기에서 말하는 “샌 안토니오 후원자”는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San Antonio, Texas)에 살던 마이어(Mr. Meier) 씨를 의미합니다. 마이어 씨는 이 당시 우리 교회가 개척한 지방의 여러 교회를 건축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무당이 변하여 하나님의 딸이 되었던 기적과도 같은 일, 교회의 부흥 그리고 아름다운 전도의 열정,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앞으로 우리 교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재현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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