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벅 (Pearl S. Buck): 진주 같은 하나님의 여인

펄 벅(1892-1973)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서 출생하여 생후 3개월부터 중국에서 성장하였습니다. 부모님이 중국 선교사로 양자강 연안의 전장이라는 곳에서 사역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훗날 그녀는 “대지”라는 작품을 통하여 미국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1963년 출간된 “살아있는 갈대”는 구한말 한국을 배경으로 쓴 작품인데 나오자마자 뉴욕타임스의 배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한국은 고상한 국민이 살고 있는 보석 같은 나라인데 아직 서구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녀는 1960년 이후 한국을 여덟 차례 방문하면서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67년에는 한국 전쟁 혼혈아들을 위한 소사 희망원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이 소망원 부지는 원래 유한양행의 소사 공장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펄 벅 여사의 훌륭한 뜻을 알게 된 유일한 박사님이 이 땅을 기증함으로서 희망원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 희망원은 1976년 문을 닫을 때까지 1,500여명의 아동들이 머물며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루어 갔던 장소입니다. 지금은 그 희망원 자리에 펄 벅 기념관이 세워져 있습니다.

부천에 가실 일이 있으면 자신의 이름대로 “진주”처럼 영롱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그 분을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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