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어당(林語堂: 린위탕)

중국의 세계적인 석학 가운데 임어당(1895-1976)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중국 본토에서 태어났지만 중국이 공산화된 이후에는 대만에서 살았습니다. 지금도 타이페이 외곽 양명산에 가면 그가 말년을 보냈던 집이 있습니다. 그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기독교신앙에 회의를 갖고, 믿음의 세계를 떠난 적도 있었습니다. 미국과 독일에서 […]

피에르 신부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는 피에르 신부님(1912-2007)입니다. 그 분은 부유한 가정에서 출생하였지만 자신에게 주어질 모든 유산상속을 포기하고 신부가 되어 일생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조국과 빈민들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피에르 신부님은 15세 때 성 프란시스코의 고향인 이탈리아의 아시시를 방문하면서 삶의 […]

펄 벅 (Pearl S. Buck): 진주 같은 하나님의 여인

펄 벅(1892-1973)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서 출생하여 생후 3개월부터 중국에서 성장하였습니다. 부모님이 중국 선교사로 양자강 연안의 전장이라는 곳에서 사역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훗날 그녀는 “대지”라는 작품을 통하여 미국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1963년 출간된 “살아있는 […]

중세교회와 전염병

요즘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주목을 받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작가 까뮈입니다. 그가 쓴 “페스트”(흑사병)라는 작품이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읽히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 역사에 전염병이 없었던 시대는 아마도 없었을 것입니다. 중세시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1346년 유럽 […]

동대문교회 전도부흥 이야기

동대문교회 초기 역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져옵니다. 다음 기록은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셨던 벙커 선교사님이 1910년에 남기신 것입니다: “우리는 속해(Sokhe)에도 채플을 마련하였는데 이것 역시 샌 안토니오의 후원자가 도움을 주었다. 이 채플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 이 집은 예전에 꽤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금년은 백의의 천사로 알려진 영국의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 1820-1910)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녀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하던 영국인 부부에게서 태어났습니다. 피렌체를 영어로 플로렌스라고 하기 때문에 이 부부는 아기의 이름을 플로렌스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영국으로 돌아와 부유한 상류층 가정에서 성장한 그녀는 17세 때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

루이자 로드와일러

루이자 로드와일러(Louisa Rothweiler) 선교사님은 미 해외여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1887년 한국에 교육 선교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화학당에서 메리 스크랜톤을 도와 교사로 봉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1890년부터는 이화학당의 제 2대 당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로드와일러 선교사님은 이화학당 사역뿐만이 아니라 특별히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도 하였는데 우리 동대문교회와는 깊은 관련이 있는 […]

패니 크로스비

한국교회 성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은혜로운 찬송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다음과 같은 찬송가의 작사자는 패니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입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오 놀라운 구세주, 나의 영원하신 기업, 나의 생명 […]

성 어거스틴

기독교 역사상 가장 탁월한 신학자중의 한 사람이며, 성인으로 추앙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성 어거스틴(354-430)입니다. 그는 지중해와 맞닿은 북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오늘날의 알제리와 이탈리아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에 관한 일화는 무수히 많은데 그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말 가운데 하나는 “돌아온 탕자”입니다. 그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성에 탐닉하는 […]

다미안 신부(Damien de Veuster)

지상 낙원이라는 불리는 하와이의 여러 섬들 중에 몰로카이라고 하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슬픈 역사의 한 자락을 품고 있습니다. 한 때 이 섬은 하와이 나병환자들을 집단적으로 수용했던 장소였습니다. 나병환자의 사도라 불리는 다미안 신부님(1840-1889)은 이 섬에서 그들을 돌보다가 나병에 감염되어 […]